저는 피부가 예민해서 평소 얼굴에 바르는 스킨로션은 물론 샴푸나 바디용품까지 화가첨가물을 최소화한 순한 제품 위주로 사용 중입니다.

생리대도 마찬가지로 예민한 피부 때문에 가끔씩 와이존 피부가 쓸리고 물러 심할 경우엔 피부연고를 틈틈히 발라야 할 정도로 힘들게 생활한 적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요즘에는 천연소재, 자연친화소재 등 안전하고 건강한 생리대가 많이 출시가 돼 과거에 비해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콜만 생리대도 그런  이유로 눈에 들어온 제품입니다. 

좋은 기회로 체험단에 당첨이 돼서 중대형 생리대를 사용해 봤는데, 가장 먼저 눈에 띈 점은 색상입니다. 화학표백을 굳이 하지 않고 천연펄프 그대로 만든 제품이란 점이 확실하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착용감도 부드럽고 좋았습니다. 예민한 피부가 생리대에 쓸려 간지럽거나 짓무를 일도 없이 편안한 착용감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했습니다.

다만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점은 화학흡수체를 사용한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한 건지 모르겠지만 흡수력이 좀 부족해서 생리혈의 양이 많은 날에는 좀 더 신경써서 자주 갈아야겠다 느꼈습니다.

아쉬운 점을 감안하더라도 착용감과 안전성에 있어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으로 꾸준히 구매해 사용할 생각입니다.